올해 초 솔로 투어 데뷔를 이어 K팝 슈퍼스타이자 래퍼, 싱어송라이터인 슈가가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멤버로 한국의 의무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빅히트 뮤직은 성명서를 통해 "슈가가 입영 연기 종료를 신청하여 군 입대 절차를 시작했음을 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슈가가 군 복무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올 때까지 슈가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모든 신체 건강한 남성이 법에 따라 18~21개월의 군 복무를 해야 하며, 이는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기 위한 징병제에 따른 것입니다.

이 법은 운동선수, 클래식 및 전통 음악가, 발레 및 기타 무용수가 특정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여 국가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되는 경우 특별 면제를 제공합니다. 케이팝 스타 및 기타 연예인은 이러한 특전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2020년 한국 국회가 병역법을 개정해 케이팝 스타의 입대를 30세까지 연기할 수 있도록 허용한 후 방탄소년단은 30세까지 입대를 연기했습니다.

2022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병역 특례 혜택을 제공할지 여부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뜨거웠지만, 10월에 그룹 매니지먼트사가 멤버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징병 연기 신청을 철회하고 30세에 입대했습니다. 제이홉도 지난 4월 그 뒤를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