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주가 기록적인 인구 성장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알버타 통계 및 정보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 지역은 국제 및 주간 이민에서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4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알버타의 총 인구는 204,677명이 늘어나며, 이는 4.41%에 해당하는 증가율로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캐나다 전체의 연간 성장률은 3.20%입니다.

이번 증가율은 2022-23년 동안의 3.67%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1981년 이후 4월 1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알버타의 인구 성장은 주로 국제 이주로부터 비롯되며, 2024년 1분기 동안만 해도 32,893명의 신규 거주자가 국제 이주로 유입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영구 거주자와 임시 거주자 모두 포함됩니다.

알버타는 또한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 사스카처원, 노바스코샤, 매니토바 등의 다른 주에서 이주한 인구에서도 강한 순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7월 1일까지 알버타는 주간 이주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를 넘어서는 순 인구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캘거리에서는 26,662명이, 에드먼턴에서는 16,082명이 새로 이주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신규 이주자들이 알버타를 선택하고 있을까요? Statistics Canada는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의 2024년 주택 시장 전망 분석과 관련해, 더 저렴한 주택 비용과 강한 경제 전망이 알버타를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알버타의 최근 몇 년간 주택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온타리오와 BC 지역의 도시들에 비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2분기 캘거리에서의 단독 주택 평균 가격은 710,000달러이며, 에드먼턴은 485,000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한편, 알버타의 경제 성장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2024년 3.3%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버타 비즈니스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노동 시장은 이전보다 오일과 가스 산업에 덜 의존하고 있으며, 기술직과 의료 직종에 대한 수요가 인구 증가율을 훨씬 초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이 알버타 주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경제적 기회가 풍부한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