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다운스뷰 공항이 55,000명의 주민을 위한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총 220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주택, 상업 지구, 공원을 갖춘 7개의 새로운 지역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공항 활주로와 격납고를 보존하여 독특한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개발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도시 속의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사업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의 예상 비용이 약 300억 캐나다 달러, 즉 약 220억 미국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운스뷰 공항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 왕립공군 기지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최근에는 항공기 제조업체 봄바디어의 테스트 시설로 사용되었습니다. 2018년 봄바디어는 이 부지를 PSP Investments에 약 6억 3,500만 달러에 매각했으며, PSP는 이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해 Northcrest Developments를 설립했습니다.

Northcrest는 다른 공항 개발 사례와 달리 기존 인프라를 보존하면서 개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 활주로는 1마일 길이의 보행자 거리가 되어 7개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Northcrest의 CEO인 데릭 고링은 "모든 것이 새로울 때 계획된 커뮤니티에 진정성을 부여하기는 어렵다"며 항공 우주 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고링은 또한 공항의 격납고들이 영화 제작, 경공업 제조업, 클린테크 회사들을 위한 이상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3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총 2,800만 평방피트의 주거 공간과 74개의 공원 및 녹지 공간을 포함해 55,000명의 거주자를 수용하고 2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개발 지역인 '행어 디스트릭트'는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2,850채의 신규 주택과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