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밀턴에 위치한 한 한인식당에서 임금 체불과 노동 착취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피해자의 가족이 대신 작성한 것으로, 부모님의 억울한 사연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작성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 임금 체불 현황:
- 피해자의 아버지는 해밀턴과 나이아가라 지점에서 근무했으나, 약 3200달러에 달하는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 현재 임금을 받지 못한 한인은 약 6명으로, 각기 1000달러에서 3000달러 이상의 금액이 미지급되었습니다.
- 사장은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으며, 연락도 끊긴 상태입니다.
- 노동 착취 사례:
- 취업비자가 없는 한국인을 고용하여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노동을 착취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해당 노동자는 팁으로만 생활하며, 근무에 대한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해졌습니다.
- 사장의 대응:
- 사장은 임금 지급을 미루며 일부 금액만을 간헐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벌고, 나중에는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 피해자의 가족이 직접 연락을 시도했으나, 사장은 도리어 비아냥거리며 화를 내는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습니다. 사장은 전화 통화에서 "앞으로도 뻔뻔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건의 배경 및 피해 상황
- 피해자의 아버지:
- 피해자의 아버지는 2023년 12월 4일까지 해당 식당에서 근무했으며, 당시 미지급 임금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사장의 와이프(이하 '사모')가 매주 300달러씩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기다렸습니다.
- 그러나 이 약속은 6월 동안 단 두 번만 지켜졌고, 이후 7월 초부터는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 노동청 신고 미이행 이유:
- 피해자의 부모님은 사모의 "노동청에 신고하면 임금을 더 받을 수 없게 된다"는 말을 믿고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모는 노동자들의 선의를 악용하여 임금 지급을 미루는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의 심경
피해자의 딸은 캐나다로 돌아온 후 아버지가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부모님의 억울함과 고통을 대신 전하며, 한인 사회에서 이 같은 일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청 및 결론
글 작성자는 이번 사건이 공공연히 공유되기를 바라며,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금 체불 및 노동 착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인 사회가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캐나다 한인 사회 전반에 걸친 노동 착취와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공론화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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