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수요일 앱에서 놀라운 알림을 받았습니다. 특정 사진들이 스토리 아카이브에서 영구적으로 삭제되어 복구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스토리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일부 사용자들의 스토리에서 표시되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이 스토리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문제를 수정했지만, 해당 스토리는 복구할 수 없습니다."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Meta)는 몇 명의 사용자가 영향을 받았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스토리가 삭제된 사용자에게만 이 알림이 표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메타 대변인은 "일부 사용자의 스토리 하이라이트와 아카이브가 삭제되는 버그를 발견하고 수정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스토리는 복구할 수 없으며, 영향을 받은 사용자에게 이를 알리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오류 메시지를 표시하는 검은 화면이 2025년 7월까지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비교적 캐주얼하고 덜 부담스러운 게시 형태로, 사용자는 사진, 비디오 또는 텍스트 게시물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이는 24시간 후에 사라집니다. 더 특별한 콘텐츠는 '친한 친구' 목록에 추가하거나 프로필에 스토리 하이라이트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일반 사진과 달리 음악, GIF, 텍스트, 필터 및 설문조사 같은 인터랙티브한 기능으로 개인화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스토리 아카이브를 사진 다이어리로 사용하며, 여기에는 밈, 스포티파이 노래 스크린샷,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아카이브 탭에서 '기억'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과거의 같은 날에 올린 스토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스토리 아카이브를 사진과 비디오를 저장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은 스토리를 자동으로 카메라 롤에 저장하지 않으며, 대신 스토리 아카이브에 자동으로 업로드합니다. 이번 버그는 스토리 하이라이트와 함께 이 아카이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요한 미디어 파일을 백업할 때 한 가지 방법에만 의존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중요한 추억을 보호하려면 사진, 비디오 및 기타 미디어를 앱 외부에 백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가 아무리 신뢰할 수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